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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항 전경 |
광주와 전남지역 수출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이 오늘(12일) 발표한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28.6% 증가한 41억7천8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12월 8.1%, 올해 1월 10.4% 증가에 이어 석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수입은 0.2% 증가한 29억4천2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2억3천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광주는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30.1% 증가한 12억6천700만 달러, 수입은 31.3% 증가한 5억7천9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8천800만 달러 흑자입니다.
품목별로 수송 장비(43.5%), 반도체(36.2%), 가전제품(51.2%), 기계류(1.4%), 타이어(1.9%) 등이 증가했습니다.
전남은 전년 같은 달 대비 28.0% 증가한 29억1천100만 달러, 수입은 5.3% 준 23억6천3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4천800만 달러 흑자입니다.
품목별로 수송 장비(29.6%), 철강 제품(103.7%), 기계류(39.6%), 화공품(21.3%), 석유제품(17.4%) 등이 늘었습니다.
광주세관은 광주지역 수출은 수송 장비(자동차)와 반도체가, 전남지역은 화공품과 석유제품이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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