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공모 거쳐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
오산시보건소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시가 오늘(12일) 오산시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건복지부 공모를 거쳐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급속한 고령화 및 고혈압·당뇨병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이고도 포괄적인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동네의원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관리계획에 따른 질병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 교육 등을 제공하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산시 의사회는 사업 계획 수립 및 연계협력 기반을 마련 ▲오산시 보건소는 만성질환자 교육을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는 사업안내·홍보 및 참여의원과 기관을 지원하게 됩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환자는 연간 1만6000원~2만3000원 수준의 본인부담으로 의료전문가를 통한 맞춤 건강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오산시의사회가 주축이 되어 관내 26개 의원이 참여하며, 참여 의원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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