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오는 26일 팬덤 플랫폼 서비스와 관련해 '팬+커뮤니티=플랫폼'을 주제로 온라인 간담회를 엽니다.

인기협은 이번 간담회 개최 배경으로 최근 팬덤 플랫폼 시장의 성장세를 꼽았습니다.

인기협은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팬층을 확보 중인 K팝 팬덤을 기반으로 하는 팬덤 플랫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네이버의 브이라이브, 빅히트의 위버스, 엔씨소프트의 유니버스 등의 규모의 기업들부터 최애돌, 팬심, 스타리 등과 같이 스타트업에서도 팬덤 플랫폼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본 간담회에서는 정재호 이사(산타)가 진행을 맡았으며 학계에서는 김치호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합니다.

산업계에서는 팬덤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는 안태현 대표(스타리), 오태근 대표(팬심)가 패널로 참석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패널들과 함께 팬덤 플랫폼의 정의와 시장 현황부터 성공요인, 팬덤 플랫폼 서비스의 킬러 콘텐츠 발굴까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기협 관계자는 "팬더스트리 시장이 코로나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영역이 축소되고 이에, 팬과 K팝 아이돌이 만나는 접점 역할을 팬덤 플랫폼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굿인터넷클럽 간담회는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됐으며, 이번에는 네이버TV를 활용한 생중계로만 진행됩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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