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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50만원 여윳돈 직장인 "주식 말고 재테크 어떻게?"
기사입력 2021-02-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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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5500만원 직장인입니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등 빚은 전혀 없고 생활비를 제외하면 월 150만원 정도 여윳돈이 생깁니다.

월급 외 보너스는 1년에 1번 500만원 수준이며, 보험은 월급에서 10만원(종신보험) 정도 지출하고 있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은 회사 보험으로 대체 중이고 목돈은 현재 2000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접 투자하는 주식 외에 어떤 방법으로 재테크를 하면 좋을까요?"
월 150만원의 여윳돈이 발생하고 연간 보너스는 500만원, 목돈 2000만원을 모은 직장인의 재테크 고민이다.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김은정 차장은 이 경우 이런 방법으로 재테크해 볼 것을 권유했다.


우선 월 150만원의 여윳돈은 적립식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등 투자상품에 월적립식으로 투자해 볼 것을 추천했다.


김 차장은 "적립식 투자는 평균매입 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은 수익률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자산배분은 위험자산 6, 안전자산 4 정도로 투자비중을 정하되, 위험자산 투자는 차세대 신성장 섹터인 ESG, 전기차, 뉴딜 섹터 위주 및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비중을 적절히 나눌 것을 권했다.


김 차장은 목돈 2000만원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넣을 것을 추천했다.

ISA계좌란 예금, 펀드,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계좌로 일정기간 동안 상품운용 결과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순이익 계좌 기준으로 세제혜택을 부여한다.


통상 3년 이상 ISA계좌를 보유하면 총 투자수익의 200만원까지 비과세하며, 비과세 한도 초과수익은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9.9%까지 분리과세한다.


김 차장은 "목돈 2000만원이 3년 이상 여유있게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라면, 예금, 펀드 기타상품을 ISA계좌에 넣어 관리함으로써 세제혜택으로 인한 실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보너스 500만원은 연간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개인형IRP에 넣을 것을 추천했다.


김 차장은 "개인형IRP는 재직중에 가입할 수 있는 퇴직연금 상품으로 노후준비와 함께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차장은 질병과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실손의료보험 등 보장성 보험상품은 다양한 비교를 통해 저렴한 보험료와 보장이 좋은 상품으로 상품비교를 통해 반드시 가입할 것도 함께 권유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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