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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한국 경제성장률 -1% '역성장'…사상 최악의 감염병 '코로나19'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억명 넘어…코스피, 3천200 하루만에 내줘
기사입력 2021-01-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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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으로 한국 경제성장률이 결국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역성장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2년 만인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전화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송복규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수출로 그나마 선방했지만, 민간소비가 타격을 받으면서 역성장을 기록했죠?

【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에 한국 경제가 외환위기 이후 처음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1%, 전체적으로는 -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충격으로 1분기와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3분기와 4분기 각각 2.1%, 1.1% 반등했습니다.

역성장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인데요.

부문별로 보면 수출이 그나마 선방했지만, 코로나19 재유행에 민간소비가 타격을 받았습니다.

민간소비는 서비스와 재화 소비가 모두 위축돼 전체적으로 1.7% 감소했습니다.

한편,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경제성장률을 두고 "선진국들보다 역성장 폭이 훨씬 작다"며 "우리 경제가 위기에 강한 경제임을 다시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규모 10위권 내 선진국들은 -3%대에서 -10% 이상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한국은 코로나19 경제 충격을 최소화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홍 부총리의 평가를 SNS를 통해 소개하며 힘을 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성장률이 회복세에 접어든 것은 맞지만, 산업 간 양극화는 더 심해졌다고 지적했는데요.

전문가 의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김소영 /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이미 회복된 부분도 많이 있지만, 아직도 어려운 부분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대면서비스나 항공·관광은 지속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그런 부분을 집중해서…."

전체적인 경제 정책보다는 코로나19 타격이 심한 부분을 위한 처방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소식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섰죠?

【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누적 인구가 한국시간으로 26일 1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 집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이날 글로벌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억1만10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지난해 세계은행이 추계한 세계 인구가 76억7천353만3천여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 세계 인구의 1.3%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셈인데요.

누적 사망자 수는 214만4천1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1억명을 넘긴 것은 중국 우한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약 1년 1개월 만입니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나라는 미국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은 이날까지 2천573만4천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42만9천여명이 숨졌습니다.

인도와 브라질이 각각 1천67만7천여명과 885만여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4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4명 늘어 누적 7만5천8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최근 환자 발생 양상을 고려할 때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대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26일)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상황 짚어주시죠.

【 기자 】
코스피가 하루 만에 3천20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는 오늘(26일) 전날보다 2.14% 내린 3천140.31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6% 내린 3천203.96에 시작해 장중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조2천216억 원을 사들이며 나홀로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천916억 원과 2조2천498억 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코스닥도 하락세를 보이며 '천스닥'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3% 내린 994.0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0.07% 오른 1천000.00에 개장해 오전 장중 1천 선을 웃돌았지만, 곧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4천146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92억 원과 1천663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6원 가까이 내렸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종가보다 5.8원 내린 1천106.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신흥국 통화 등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전반적으로 약해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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