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음식점들은 전반적으로 타격을 받았지만 배달 비중이 높은 음식점은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음식서비스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는 '2020년 음식서비스 분야 산업인력 현황' 보고서에서 배달만 하는 외식업체는 작년 월평균 매출이 1천864만 원으로 전년보다 11.0%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배달을 전혀 하지 않는 외식업체는 월평균 매출이 2천616만 원으로 전년보다 3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비대면 소비 선호 경향이 뚜렷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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