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기술가치평가, 최대 30억 대출

[수원=매일경제TV]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오늘(12일) 기술 가치가 높은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특허담보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허담보대출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권의 기술성과 사업성 등 미래 기술가치를 평가해 이를 담보로 자금을 지원합니다.

기업당 연간 최대 30억원(운전자금 5억원 이내)까지 지원 가능하고 운전 및 시설자금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경기 안양시 소재 가상 모의훈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은 신규 개발한 훈련 시뮬레이터를 사업화하기 위해 2020년 중진공 특허담보대출을 지원받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도 4명의 신규인원을 채용했습니다.

조한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중진공은 75개사를 대상으로 약 265억원의 특허담보대출을 지원했다”며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국가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거듭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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