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애플과 협력 소식에 급등 뒤 3일 만에 하락 마감

애플과 전기차 협력 논의로 이틀간 급등했던 현대차 주가가 유가증권시장에서 3거래일 만에 떨어졌습니다.

오늘(12일) 현대차는 전날보다 6천500원(2.43%) 하락한 26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전환해 2% 이상 올랐으나, 다시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현대차는 애플과 전기차 협력설이 처음 나온 지난 8일 19.42% 폭등한 데 이어 11일에도 8.74% 급등 마감했습니다.

이에 2거래일간 30% 가까이 뛰어올라 11일에는 26만7천500원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인 26만8천500원(2012년 4월 30일)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1천443만 주)의 약 절반 수준인 797만 주였습니다.

개인이 전날 122만 주에 이어 이날에도 49만 주를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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