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993건, 1억6000여만원 감면

[연천=매일경제TV] 경기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농가부담을 덜어주려고 지난해 실시한 농기계 임대료 감면정책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연장은 지난해 4~7월 임대료 50%를 감면한 뒤 12월까지 한 차례 연장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와 농촌 인력난 등 어려운 현실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군은 이번 조치로 외국인노동자의 입국 제한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72종 339대의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소득 보전에 도움을 주고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대전 기자/mkjd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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