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최근 신종 코로나19 환자 감소에 따라 1주 후 일일 확진자가 600~700명 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 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 재생산지수가 지난주에는 1.0 정도였고, 이번 주 추계치는 0.88로 1 이하가 돼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이어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고 하면 0.88에 해당하는 수치에 따라 1주 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에서 700명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중간에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거나 하는 상황이 생길 경우 환자 수의 변동 폭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감염병 재생산지수만 가지고 환자 수를 예측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감염병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감염병이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수치를 1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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