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주거 문제로 낙심 큰 국민께 송구, 공급에 역점 둘 것"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1일)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들께는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공급 확대를 통해 주택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2021년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을 주저하지 않겠다"며 "특별히 공급 확대에 역점을 두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주택 공급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검찰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해선 "지난해 오랜 숙제였던 법제도적 개혁을 마침내 해냈다"고 진단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권력기관 개혁은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일"이라며 "법질서가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공정하게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정경제 3법과 노동관련 3법은 경제 민주주의를 이뤄낼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해 개혁된 제도를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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