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 공제회 소유 회관 임대료 인하 기간 6개월 더 연장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오늘(11일) 더케이타워 및 공제회 소유 회관의 임대료 인하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을 분담하고자 지난해에 당초 5월 말까지 예정된 이들 건물의 임대료 인하 기간을 연말까지 7개월 늘린 데 이어 이번에 오는 6월까지 또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더케이타워를 비롯해 8개 회관(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충북, 경남, 전북회관)에 입주한 35개 근린생활시설 입주사 및 소상공인 임차인은 20∼30％의 임대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40∼70％까지 인하율이 적용됩니다.

조경제 경영지원 이사는 "이번 연장 조치가 임차인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