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로교회, 어제 이어 오늘도 '새벽예배 강행'...시설 폐쇄명령에도 또 "대면예배"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 출처=세계로교회 유튜브
[부산=매일경제TV] 수차례 고발에도 대면예배를 강행해 물의를 빚은 부산 세계로교회가 오늘(11일) 시설 폐쇄명령을 받았음에도 또 새벽예배를 진행했습니다.

강서구청은 어제(10일) 세계로교회에 "1월 11일(월) 0시부터 1월 20일(수) 24시까지 10일간 운영중단되며, 이를 어길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3항에 의거해 시설 폐쇄명령 조치된다”는 시설 폐쇄명령 행정처분서를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로교회는 오늘(11일) 새벽예배를 평소처럼 현장에서 예배당에서 성도 간 2m씩 거리 두기를 한 채 강행했는데요, 교회 측은 가처분소송과 헌법소원 등을 통해 예배의 자유를 되찾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강서구.서구청은 세계로교회를 여러차례 고발했고, 교회는 어제(10일) 1090명의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대면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j@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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