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되는 신기술을 소개하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오늘(3일) 오후 2시 12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6천500원(3.56%) 상승한 18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 19만2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전날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진행한 'E-GMP 디지털 디스커버리' 행사에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기술적인 특장점과 새로운 고속화 모터, 배터리 시스템 등 신기술을 선보였습니다.

E-GMP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내년부터 차례로 선보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자동차 'CV'(프로젝트명) 등 차세대 전기차 제품군의 뼈대가 되는 기술집약적 신규 플랫폼입니다.

기존 전기차와 달리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 구조로 설계돼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 시 18분 이내 80% 충전할 수 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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