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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스’ 정우x김병철, ‘이웃사촌’ 같은 솔직 입담→ 슬리피에 편파 진행한 김구라 ‘눈살’
기사입력 2020-12-03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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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라디오스타’ 영화 ‘이웃사촌’ 주역 정우-김병철, 절친 딘딘-슬리피가 출연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는 영화 '이웃사촌(이환경 감독)'의 배우 정우-김병철과 함께 이웃사촌처럼 절친한 래퍼 딘딘-슬리피가 동반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김유미와 2016년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5살 딸을 둔 배우 정우는 최근 영화 '이웃사촌' 홍보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지만, 오히려 아내 이름이 실검 상위권에 오른 이유를 설명했다.

정우는 "개인적인 일상을 잘 보여드리지 못해서 제가 결혼한지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라"면서 "결혼생활을 얘기하다 자칫 잘못하면 과시한다고 오해받을 수 있어서, 아내 생각은 2~30년 살아보고 오픈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아내 김유미의 생각을 대신 전했다.


이어 정우는 영화 제목처럼 MC 김국진과 '이웃사촌'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에 김국진이 "사는 동네가 같다.

예전에 집을 팔려고 내놓은 적 있는데, 정우-김유미 씨가 집을 보러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이어 "우리 집에 연예인이 온 적이 없다.

정우와 김유미 씨만 3~4번 왔다"고 매도-매수인으로 만난 사연을 전했다.

하지만 정우는 "집은 너무 예뻤는데, 제가 소리에 예민하다.

집이 길가 쪽이라 소음 체크하러 여러 번 갔다"고 매수를 포기한 일을 밝혀 웃음을 줬다.


이후 정우는 본격적으로 영화 '이웃사촌'의 홍보 요정으로 변신해서 "코로나19 시국이지만, 그냥 흘려보내기 너무 안까운 작품"이라면서 영화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클라이맥스에서 가장 중요한 감정 신이 있는데, 신을 나눠 찍다 보니 감정이 닳아 없어져서 너무 속상했다.

다행히 좋은 디렉션을 받아 잘 찍었다.

"스크린에서 보니까 주마등처럼 지나면서 그때 감정이 떠올랐다"고 자신의 연기에 눈시울 붉힌 사연을 전했다.


이어서 정우는 "김병철 형과 친해지려고 애교를 부렸다.

동생이니까 백허그도 하고 기대기도 하고 뽀뽀도 했다"고 밝히며 친근한 면모를 뽐냈다.

이어 그는 김구라에게 가서 백허그와 뽀뽀 선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김구라가 "사실 이런 거 제일 어색해하는 사람”이라며 김국진에게 물귀신 작전을 펼쳤다.

결국 김국진이 정우에게 먼저 포옹하며 차단하자, 스페셜 MC 이기광이 김국진에게 볼 뽀뽀를 선보여 폭소케 했다.


특히 정우는 촬영장에서 돈 봉투를 선물하게 된 루틴을 밝혔다.

그는 "제가 어릴 때는 현장이 어려웠다.

선배가 되고 보니, 막내 배우나 스태프들이 안쓰러워 보이더라. 그래서 이벤트 개념으로 주게 된 것"이라는 미담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배우 권상우, 현빈, 류승범, 봉태규에게 무명시절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정우는 "작품을 추천해주기도 하고, 같이 작품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권상우와는 어린 시절부터 친했다고 밝히며 “운동이 끝나면 집에 와서 자고 가기도 한다"고 우정을 자랑했다.


올해 47살인 김병철은 “평소 조용한 스타일”이라고 밝히며 시종일관 미소로 출연자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후 그는 '쌉니다 천리마마트' 속의 ‘그랜절’을 재현하며 뜨거운 한 방으로 예능감과 웃음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본인이 원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정우를 보면서 자신의 배우 인생을 돌아봤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정우는 “매번 캐릭터들이 비슷하더라. 들어오는 작품이 많지 않은 무명시절, 다른 캐릭터에 욕심이 있어서 작품을 거절한 적도 있다”고 남다른 소신을 밝혔다.

이에 김병철이 “다들 저마다의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정우를 감쌌다.


또한 김병철은 이성 앞에선 생각이 많아지는 스타일이라면서 “너무 좋아하면 신중하게 되더라. ‘밥 먹으러 가자고 지금 말해도 되나?’ 고민하게 된다”고 밝히며 이성에게 먼저 고백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딘딘이 “모태솔로시냐”고 하자, 김병철은 “그건 아니다”라고 단답형으로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가 “지금까지 두 번 이상 말이 오간 적이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후에도 김병철은 토크 대신 ‘천리마 마트’에서 익힌 의자 개인기로 기대 이상의 예능감을 선보여 다시 한번 웃음폭탄을 터트렸다.

이에 김구라가 “웃기고 바로 정색한다”고 저격해 폭소케 했다.


김병철은 애착 후드가 있다고 털어놓으면서 자신의 옷 스타일이 비슷해서 더 이상 옷을 구입하지 않고 10년 넘게 후드를 입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운동도 헬스장이 아니라 뒷산으로 등산을 가거나 피부관리 역시 홈케어로 자기관리에 1만원 이상 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국진이 대신 묵직한 한 방이 있을 것 같다고 하자, 김병철은 “예전에 주식을 하긴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손해를 본 건 아닌데 저랑 안 맞았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절대 손해 볼 스타일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우는 결혼 5년 차로 '몇 점 남편이냐‘는 질문에 "80점"이라면서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매일매일 기념일처럼 보내자고 얘기했다.

케이크나 외식하는 정도"라고 소박한 면모를 밝혔다.


이어 그는 딸바보의 면모로 자랑했다.

정우는 ”5살 딸 때문에 매일 심쿵한다“면서 "존재 자체가 힘이 된다.

저와 닮은 모습을 볼 때마다 감동"이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아내와 반반 닮았는데, 요즘은 저를 많이 닮아가는 것 같다.

가끔 케이블에서 하는 ‘응답하라 1994’를 보면 '아빠'를 알아본다"면서 "친구 같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정우는 평소 톡도 쓰지 않고 음식배달 앱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6년 전에 '응답하라 1994' 단톡방이 있었는데, 앱을 삭제하면서 나왔다.

톡방에 글들이 올라오면 답해야 하잖나. 손편지 쓰듯이 정성스럽게 답하는 편이라 너무 신경이 쓰이더라. 그래서 아예 삭제하게 됐다"고 섬세한 면모를 밝혔다.


한편, 딘딘은 BTS, 싹쓸이와 음원 발매가 동시에 된 안타까운 사연, 자신이 세워둔 차에 킥보드가 부딪힌 사고가 있었으나 미담을 기대하고 그냥 보낸 일화와 더불어서 명절에 매니저를 고향에 보낸 미담 공개를 기대했지만 밝혀지지 않아 결국 본인 입으로 직접 말하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날 김구라는 슬리피의 토크에 유독 집중하지 않고 딴생각을 했다고 대놓고 말하는가 하면, 래퍼 슬리피가 본명인 성원을 부캐로 내세워 트로트 앨범을 낸 것에 “본캐도 안 되는데 부캐는 왜 만드나”를 비롯해서 앨범 홍보 과정에서 “오마주 뜻도 모르냐”고 무안과 면박을 주며 편파적이고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슬리피가 BTS와의 친분을 언급하려 하자, 말을 끊은 김구라는 “옷깃만 스치는 인연일 뿐”이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이후 토크 마무리 부분에서 슬리피가 자신의 흔들림 없는 멘탈을 자랑하자, 김구라는 “갑자기 웬 희망 콘서트 분위기?”라며 의외의 반응을 보이면서 정우, 김병철과의 토크와 다른 온도 차를 드러내며 방송 내내 불편함을 안겼다.


방송 말미, 정우는 “노랫말이 너무 좋다.

가사처럼 나이가 드는 것 같다”면서 안치환의 ‘오늘이 좋다’를 선곡한 이유를 밝히고 무대에 올라 담담하게 열창해 모두의 감성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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