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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온라인매출 50% 늘 것…中 럭셔리시장은 30% 성장"
기사입력 2020-12-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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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업계 임원 3명 중 1명은 내년 온라인 부문 매출이 올해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코로나19 충격으로 매출 비중이 커진 온라인 쇼핑이 내년에는 더욱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침체에 빠진 패션업계 매출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는 최소 2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일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와 영국 패션 전문지 비즈니스오브패션(BoF)이 발표한 '2021년 패션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패션업계 임원들은 내년 성장 돌파구를 디지털에서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맥킨지는 2조5000억달러(약 275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패션업계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패션업체 임원과 전문가 32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먼저 글로벌 패션업계 임원들은 내년 업계 최고의 기회 요인이 '디지털'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

설문에 응한 경영진과 전문가 중 3분의 1에 달하는 26%가 내년 온라인 매출이 올해 대비 5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절반이 넘는 임원은 30% 이상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고서는 "내년 글로벌 패션업계 회복은 온라인 매출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라며 "기업들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꾸준히 늘려야 한다"고 서술했다.

패션업계에서 온라인 판매는 올해 전체 매출 중 29%를 차지했는데 이는 최근 8개월 만에 6년치에 해당하는 성장을 달성한 수준이다.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은 고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글로벌 패션업계 매출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는 최소 2년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다만 중국 패션 시장은 이르면 올해 4분기,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명품 시장에서 '큰손' 역할을 하는 중국의 럭셔리 매출은 올해 2분기에 이미 회복했으며, 내년에는 10~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심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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