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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라떼] 전화예약부터 논문 요약까지…언어AI의 진화
기사입력 2020-12-0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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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고도화된 언어 능력을 장착한 인공지능(AI) 기술·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면서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음성언어를 인식해 글로 옮기는 수준을 넘어 전화 예약과 안내를 지원하고 긴 글을 요약해주는 등 다방면에서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카카오의 AI 인력이 포진한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최근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2020'에서 사람을 대신해 전화 예약을 받거나 주문을 받을 수 있는 AI 솔루션 '디플로'를 소개했다.

단순히 이용자의 발화를 인식하거나 이해하는 단계에서 발전해 대화 맥락을 파악하고 다음에 필요한 행동이나 발언까지 제시·대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는 기술연구 단계지만 향후 언어 관련 AI 기술이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29일 AI 기술이 적용된 음성 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를 출시했다.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서비스인데 참석자 목소리까지 구분해 텍스트로 변환해준다.

클로바의 AI 음성인식 기술인 '클로바스피치' 중 대화나 강연처럼 긴 문장을 인식하는 데 특화된 네스트(NEST) 엔진과 참석자 목소리 차이를 구분해주는 와이즈(WISE) 엔진이 적용됐다.


삼성SDS는 AI가 문장 이상 단위의 글을 읽고 이해해 질문에 답하거나 2개 이상 지문을 읽어 답을 추론하고 지문에서 문제와 답을 자동 생성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기업고객에 자연어 형태로 입력된 소비자의 서비스 요구 사항을 자동 분류하고 이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AI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전화 통화 내용을 녹음하면 이를 AI가 카카오톡 같은 채팅으로 바꿔주는 애플리케이션 '비토'를 출시했다.


비토는 7개월간 운영을 통해 인식 정확도와 화자 분리 성능이 30% 향상됐다.

리턴제로는 한국어뿐 아니라 중국어 버전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한국어 음성 데이터를 누구보다 많이 확보하고 있어 정확도가 대폭 향상됐다.

이용자에게 긍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곧 외국어까지 아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에서도 AI의 언어 능력을 고도화한 서비스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앨런인공지능연구소(AI2)'는 최근 분량이 긴 컴퓨터공학 분야 논문을 단축해주는 AI 시스템 '시맨틱 스칼러'를 공개했다.

AI2는 폴 앨런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2014년 설립했다.

5000개 단어를 21개 단어로 대폭 요약해준다.

현재 영어만 지원되지만 향후 다른 언어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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