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40대, B형 치과치료 흔적…경찰, 제보 요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복원한 훼손 시신 안면. (사진=인천계양경찰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발견된 시신에 대한 경찰 신원 조사가 공개수사로 전환됐습니다.

인천계양경찰서는 경인아라뱃길과 계양산에서 각각 발견된 시신과 관련해 국민의 제보를 받아 수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올해 5월 아라뱃길에서 시신이 발견된 뒤 계양서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전담팀 46명을 편성해 약 6개월간 다각도로 수사했습니다.

현재 경찰이 입수한 단서는 30~40대의 여성으로 신장 160~167㎝, 혈액형 B형, 치과치료 흔적 정도입니다.

아울러 경찰은 얼굴복원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계속 수사를 했는데도 신원 확인이 어려워 국민들으 제보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