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가처분신청 결론 앞두고 '강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여부를 결정할 사모펀드 KCGI(일명 강성부펀드)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의 가처분 신청 결과를 앞두고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600원(2.35%) 상승한 2만6천100원에 거래 중입니다.

같은 시간 아시아나항공은 290원(5.63%) 오른 5천4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승련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KCGI 측이 한진칼에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기각 여부를 결정합니다.

한진칼의 대주주로서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빚은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 18일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에 반발해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경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난항을 겪게 되고, 기각될 경우 예정대로 추진됩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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