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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1등` 주역 송대현…혁신 길 터준 아름다운 뒷모습
기사입력 2020-11-3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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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연말 임원인사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인 생활가전(H&A)사업 수장을 전격 교체한 가운데 LG전자 세대교체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G전자가 젊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서울 집무실과 창원 사업장을 오가며 후임자인 류재철 부사장과 인수인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임 H&A사업본부장인 류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LG전자의 최연소 사업본부장이다.

송 사장은 12월 초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류 부사장과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지난 26일 LG전자 임원인사에서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용퇴했다.


송 사장은 2016년부터 가전사업을 이끌며 LG 가전의 황금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1위'라는 꿈을 이룬 것도 그다.

송 사장이 H&A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된 이듬해 LG 생활가전은 미국 월풀을 제치고 영업이익 세계 1위에 올랐다.

올해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에서도 처음으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1983년 금성사에 입사한 송 사장은 에어컨 컴프레서, 조리기기, 청소기, 냉장고 등 가전사업 전반을 두루 거쳤다.

H&A사업본부장을 맡은 이후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스팀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였으며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와 원보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식물재배기 등 이전에는 없던 가전 영역도 개척했다.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신개념 융복합 가전 'LG 오브제'를 출시하는 등 '공간 가전'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세계 1위'를 이끈 뒤 용퇴한 송 사장의 모습은 지난해 인사에서 부회장직을 내려놓으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성진 LG전자 고문을 연상시킨다.

1976년 입사 후 36년간 세탁기에 매진한 조 고문은 2012년 사장으로 승진한 뒤 세탁기 사업에서 쌓은 DNA를 다른 영역으로 확대해 H&A사업본부를 글로벌 최정상에 올려놓았다.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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