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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에 부는 '콜라보' 열풍…'리스크 줄이기' 건설사 컨소시엄, 잇따라 재개발·재건축사업 수주
기사입력 2020-11-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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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국내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앞세워 재개발과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각 건설사들의 고유 브랜드만 내세우지 않고, 공동 시공으로 시공권을 따내면서 두개 이상의 브랜드를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사례들이 늘고 있는데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 등으로 업계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이같은 '이유 있는 동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형 덤프트럭과 타워크레인 등 중장비가 공사 현장을 분주히 움직입니다.

이 곳은 국내 도시정비사업 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건설 현장.

전체 분양물량 1만2천여 세대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만 4천786세대로, 단일 재건축 단지 중 최대 규모입니다.

총 공사비만 약 10조 원, 미니신도시급 규모인 해당 공사의 시공은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 4곳이 공동으로 맡았습니다.

두 곳 이상의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을 맡는 '컨소시엄' 방식의 성과는 최근 더 두드러지는 추세입니다.

이달 시공사가 선정된 인천 산곡5구역과 남양주 덕소3구역 재개발 사업에서는 GS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단독 입찰에 나선 건설사들을 따돌리고 입찰됐습니다.

▶ 인터뷰 : 김성환 / GS건설 도시정비3팀 책임
- "남양주 덕소의 지역 특성상 아직까지는 도로나 지하철 등이 (기반 미흡으로) 일반분양에 대한 리스크 때문에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입찰을 하게 됐습니다."

또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수주 물량이 줄어들면서 과열 경쟁을 피하려는 건설사들의 의도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이현석 /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재개발·재건축 파이가 커져 있잖아요. 물량이나 단위당 사업금액이 커지니까 위험을 서로 나누는 측면도 있고, 경쟁은 줄이고 위험은 나누고 하는 효과들을 같이 보고자…."

앞서 여러 건설사들이 함께 지은 아파트가 브랜드 가치를 동반 상승시킨 사례도 컨소시엄의 긍정적 요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지난 2014년 삼성물산-대우건설이 시공한 '마포래미안푸르지오'와 2018년 HDC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현대건설이 지은 '송파헬리오시티'는 각각 지역 대장주로 불리며 건설사 고유의 브랜드를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경기 불황 속 도시정비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건설사들의 '이유 있는 동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이명진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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