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15명 청년 감시단…1만5656건 예방 신고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가 디지털 성범죄를 모니터링하는 온라인 청년감시단을 4개월간 운영해 1만5000건이 넘는 예방 신고를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20~30대 청년 15명으로 구성된 감시단은 지난 8월10일부터 4개월간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성매매 알선 광고와 음란물 사이트 등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해당 사이트 등에 신고하고 삭제를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5일 기준 총 1만5656건을 신고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신고건 중 16%는 삭제됐습니다.

인천시는 내년에 '인천형 디지털 성범죄 예방·지원센터'를 설치해 디지털 성범죄 모니터링 활동을 하고 피해자 지원 시스템 등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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