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악연습실 누적 확진자 104명...초연음악실 연관 확산에 부산지역 `초비상`

[부산=매일경제TV] 부산 지역이 음악연습실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 추가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29일) 부산시 보건당국은 밤새 확진 판정을 받은 34명 중 초연음악실 연관 확진자가 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초연음악실 연관 부산 감염자는 모두 104명(방문자 27명, 접촉자 7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음악실에서는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3일 4명이 추가로 발생한데 이어 24일 14명, 25일 19명, 26일 14명, 27일 13명, 28일 13명, 29일 오전 24명 등 두자릿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초연음악실 방문자→1차 접촉자→2, 3차 접촉자' 순으로 지역에서 n차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부산에서는 지난 24일 확진자 18명이 나온 이후 25일 25명, 26일 22명, 27일 26명, 28일 25명, 29일 34명 등 6일째 두 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