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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스물] 중2부터 주식하던 대학생 "투자대회 1위 비결은 주도주 올라타기"
기사입력 2020-11-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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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스물은 '2020년대를 살아가는 20대'라는 의미의 신조어입니다.

사회 진출을 준비하거나 첫 발을 내딛고 스멀스멀 꿈을 펼치는 청년들을 뜻하기도 합니다.

매일경제 사회부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20대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참신한 소식에서부터 굵직한 이슈, 정보까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한 코너입니다.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제2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에서 국내주식 1위 수상자 홍인기 씨(사진 왼쪽)와 김성환 개인고객그룹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31주부터 두달에 걸쳐 진행된 '제2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서 국내 수익률 1위는 172%를 기록한 아주대 홍인기 씨(24)에게 돌아갔다.

7500여명이 경합을 펼친 투자대회에서 1위를 한 그는 주도주에 투자하고 추세가 꺾이면 바로 매도하는 트레이딩 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대회가 아닌 실제 상황에서는 경제지표를 분석하는 장기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스크가 부담없는 모의투자대회의 사이버머니와는 달리 실제 자기 돈이 들어가는 실전상황에선 '장기 투자'라는 오래된 정석이 여전히 통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다음은 홍인기 씨와의 일문일답.
Q:언제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했나.
A: 어릴 때부터 경제에 관심 많아서 중2때부터 용돈 모은 걸로 15만원으로 시작했다.

전공은 건축학과로 경제경영과는 관련이 없다.

올해 전역하면서 투자동아리라도 가입하려고 했는데 학교를 안가니 못했다.


Q: 2개월내 172%란 높은 수익률을 올렸는데 실전 상황에서 자기돈으로 하는 투자는 어떻게 하나.
A: 모의투자대회는 단기 성과를 보는 대회라 그동안 해온 장기투자와는 다른 전략을 택했다.

투자대회에선 주도섹터의 주도주를 골라서 매수하고 추세가 꺾이면 바로 매도하는 식으로 수익을 실혔했다.

그런데 이건 내 원래 스타일은 아니다.

난 평소 투자 때는 경제의 큰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고 경제지표 중 먼저 보는 것은 미국 금리다.

미국 금리 전망을 보면 올해는 유동성 장세였고 내년에도 실적 장세가 갈 것이라고 본다.

다만 경기가 좋아지는 국면에서 금리가 오르면 투자에 유의해야 할 시점이 올 수도 있다.


Q: 주식투자에 정보는 어떻게 얻나
A:장기투자에 대한 판단은 증권사 애널리스트 리포트들을 꼼꼼히 보는 편이다.

단기투자는 유튜브 영상을 참조하되 걸러서 본다.

딱히 대학생이라고 기관이나 외인들에 비해 정보장벽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작은 회사들이면 내부 정보나 탐방이 의미 있을 수 있지만 대형주들은 뉴스나 정보로 매매해서 수익을 얻긴 힘들다.

경제상황과 실적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Q: 최근 대학생들이 왜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진 것 같나.
A: 부동산이 워낙 오르니 미래를 대비해서 하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초기 씨드머니(종잣돈)를 모아야 겠다는 생각이 많은 것 같다.

그런데 부동산 쪽은 규제나 대출 제약이 있으니 투자할 곳이 주식외엔 별로 없다.

아마 주식에서 씨드머니를 충분히 모은 사람들은 부동산으로 많이 넘어갈 것 같다.


Q: 주식투자 롤모델은 누구였나
A: 예전부터 워런버핏이었다.

대표적인 가치, 장기투자자인데 수익률 보면 연평균 20%이다.

이렇게 복리로 수익 내면서 리스크 관리하면 시간이 지난 후 작은 돈도 큰 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Q: 하락장에서 멘탈 관리를 어떻게 하나.
A: 잃었다고 연연하면 멘탈이 흔들려서 매매가 꼬일 수밖에 없다.

과거 손실은 제쳐두고 투자를 하는 게 최선이다.

물론 주변을 봐도 그게 쉽지 않은 것은 잘 안다.

처음 주식하는 사람이나 대학생에겐 10만원도 큰 돈이다.

10%만 손실나도 손이 떨린다.

그렇지만 주식을 하다보면 손실이야 오는 거고 이걸 어떻게 수익으로 바꾸냐가 중요하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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