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독립연구기관 개원 온라인 기념식 진핸

한국의 인공태양 '케이스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오늘(27일) 연구원 콘퍼런스 홀에서 독립연구기관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개원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유석재 초대 원장은 개원사에서 "기초 원천 연구에서 핵융합에너지 실증을 위한 핵심기술 연구로 연구개발의 무게 중심을 옮기고 가상 핵융합로 건설 등을 통해 핵융합 연구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1996년 1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핵융합연구개발사업단으로 시작해 2005년 10월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설기관인 국가핵융합연구소가 됐습니다.

이후 지난 4월 연구소를 연구원으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 20일 독립연구기관으로 설립됐습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인 'KSTAR'를 2007년 완공해 운영하고 있으며,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국제 공동으로 추진 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 국내 전담 기관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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