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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위주 전세대책에 시장 무반응? 아파트 전세가 상승 `여전`
기사입력 2020-12-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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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감정원]
전세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자 정부가 지난 주 전세난 타개를 위해 향후 2년간 다세대, 빈 상가 등을 활용한 공공임대 11만41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전세시장 불안은 여전한 모양새다.


이번주 서울 전세가 상승폭은 전주 수준을 유지했고, 지방의 전세가격은 되려 상승폭을 키웠다.

대책 내용이 빌라·연립 공급에 맞춰져 있어 아파트 전세시장 영향이 적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재건축 기대감에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도 꿈틀대고 있다.

비규제지역으로 남은 경기도 파주시와 부산의 일부 지역은 '풍선효과'로 이번주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73주 연속 상승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4주(11월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0.23%, 0.30% 씩 상승했다.


지난 19일 정부가 전세난 해소를 위해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했지만 수도권에서는 저금리와 청약 대기수요, 거주요건 강화 등의 영향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학군과 역세권 위주로 전세가격이 오르고 있다.


서울 강남의 경우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초구와 송파구, 강동구는 0.23%씩 올랐고 강남구도 0.20%) 상승해 강남4구가 0.2%대로 상승했다.

강남4구 이외에서는 동작구(0.20%)의 상승세가 가장 컸고, 이어 양천구와 금천구가 0.13% 씩 올랐다.


강북에서는 마포구(0.20%), 용산구(0.16%), 성북구(0.14%), 성동구(0.13%), 은평구(0.13%) 등이 0.1% 이상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전주 0.52% 올랐던 인천은 이번주 0.38%로 오름폭이 줄었다.


경기는 전주(0.27%)대비 소폭 오른 0.28%로 집계됐지만, 지난주 0.92% 상승을 기록했던 김포는 이번주 1.01%로 더 튀어올랐다.

이어 고양 일산동구(0.46%)·덕양구(0.46%), 광명시(0.39%), 안산 단원구(0.38%) 등의 상승세가 높았다.


지방에서는 지난 주 1.15% 올랐던 세종시가 이번주 1.36%로 상승폭을 키웠고, 울산0.57%→0.75%)과 대전(0.43%→0.49%)도 전주보다 더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김포·부산·대구 수성 상승세 꺾였지만, 파주·부산 일부엔 '풍선효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서울(0.02%→0.02%)은 지난주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고, 수도권(0.18%→0.15%)과 지방(0.32%→0.31%)은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은 신용대출 관리방안 발표(11월 13일) 등 지속적인 시장 안정화 정책 발표와 종합부동산세 부담 우려 등으로 고가단지 위주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저가 단지나 재건축 추진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하는 모양새다.


서울 강남구(0.03%)는 재건축 추진 기대감이 있는 압구정동 위주로 올랐고, 서초구(0.02%)와 송파구(0.02%), 강동구(0.01%)도 오르며 강남4구 모두 전세가격이 올랐다.


강북에서는 동대문구(0.05%), 강북구(0.04%), 노원구(0.03%) 등 구축 위주로 올랐다.


경기도는 지난주 0.28%에서 이번 주 0.22%로, 인천은 0.14%에서 0.12%로 각각 오름폭이 줄었다.


비규제지역이었가 지난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김포시는 지난주 2.73% 상승으로 폭등세를 보였다가 이번 주 0.98% 상승으로 누그러졌다.

반면 여전히 비규제지역인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중심으로 지난주 0.78% 상승에 이어 이번 주 1.06% 상승을 기록하며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이어 고양 덕양구(0.49%)와 일산 동구(0.37%)·서구(0.34%), 남양주·광주시(0.30%), 의정부시(0.24%), 성남 분당구(0.23%) 등이 경기 지역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부산에서도 규제 효과가 나타났지만, 일부 지역에서 역시 풍선효과가 관측됐다.


지난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부산시 해운대구(1.39%→0.62%)와 수영구(1.34%→0.43%), 동래구(1.13%→0.56%), 연제구(0.89%→0.47%), 남구(1.19%→0.74%) 등 5개 구는 모두 상승세가 꺾였다.

그러나 비규제지역으로 남은 부산진구(0.86%→1.03%)와 금정구(0.46%→0.94%), 강서구(0.21%→0.52%), 북구(0.20%→0.36%) 등 8개 구의 상승 폭이 지난주보다 커지며 풍선효과를 보였다.


대구시 수성구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인 1.16% 올랐지만, 규제지역 지정 후인 이번 주 0.56% 상승에 그쳤다.


울산도 남구가 지난주 0.81% 상승에서 이번 주 0.96% 상승으로 오름폭이 커지는 등 지방 광역시의 인기 지역 집값 상승률도 이번 주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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