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단독] 2035년 내연기관 퇴출땐…"車수출 29조 타격"
기사입력 2020-11-25 19:52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국가기후환경회의 제안대로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한다면 연간 최대 28조8000억원에 달하는 수출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산업은 국내에서 생산된 완성차의 60% 이상을 수출하는 구조다.

수출하는 차량의 대부분은 내연기관차다.

2030년 이후에 하이브리드(HEV), 전기차(EV), 수소차(FCEV) 등 친환경차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지만, 에너지산업구조와 기술수준, 국민소득 등을 감안하면 중동·남미·아시아 등은 여전히 내연기관차가 상당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2030년 이후에도 여전히 내연기관차 수출시장이 열려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따라 수출 중심의 자동차 생산구조에서 한국만 선제적으로 2035년에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면 내수판매 물량이 줄어들면서 내연기관차 부문 '규모의 경제' 실현이 어려워 수출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사라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 우려다.

국내에서 내연기관차 판매가 중단된다고 가정하면 2040년에 완성차 수출이 최대 140만대(연간 수출액 28조8000억원)가량 줄어들고 일자리도 17만5000개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내연기관차 중심으로 돼 있는 자동차부품업체가 친환경차 중심으로의 전환 준비가 덜 돼 있는 상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현재 국내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들은 친환경차 전환 준비가 미흡한 상태"라며 "특히 부품업체 중 60% 이상이 미래차 개발·생산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지원 없이 친환경차 전환만 서두르면 자칫 자동차산업의 공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동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