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선거…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 겸직
전국광역의회 교섭단체협의회 구성 등 공약 제시

박근철 경기도의원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의회 내 유일한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의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이 오늘(24일)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전국 광역의회 의원 투표로 선출되는 대표는 중앙당 최고의결기관인 당무위원을 겸하게 되며 오는 30일 선거가 진행됩니다.

박 대표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정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개혁정책 성공은 지역에서부터 뒷받침 돼야 가능하고, 광역의회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약으로는 Δ전국광역의회 교섭단체협의회 구성 Δ지방자치법전부개정안 처리 및 지방의회법 제정 Δ교섭단체 지위 및 지원근거 마련 등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7월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민주당 대표를 맡아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정책협의회 출범, 고교 1학년 무상교육 연내 조기 실시,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추진, 인사청문 대상기관 확대 등 주요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박 대표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정신은 지방자치의 완성”이라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및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광역의회의원협의회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선인 박 대표는 제10대 전반기 안전행정위원장을 지냈고,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과 경기도당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 중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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