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회 복지위원장 "고령화 문제 해결 위해선 패러다임 모두 바꿔야"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어제(17일) 매일경제TV가 개최한 '제8회 혁신성장포럼'에서 고령화 문제의 패러다임을 모두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일상에서 노후생활을 편히 보내게 하는 기술인 '에이징테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고령화 문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고령화는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믿는다"며 "저출산·고령화·싱글화 등으로 싱글 장수 공동체가 우리 사회에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 경로당은 수십 년 전이랑 차이가 없다"며 "우리나라는 유럽과 일본보다 고령화 문제 대응이 늦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우징·시티·교통수단 등 우리 사회의 모든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석 위원장은 발표를 마무리하며 "에이징은 정파와 이념을 초월하는 시의적절한 주제"라며 "앞으로 이런 인사이트나 창의성을 키울 토론의 장이 많으졌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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