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은 매일경제TV 제8회 혁신성장포럼에 참석해 "에이징테크에 맞춰 고령자와 젊은 층이 합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매일경제TV는 17일 오전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0 혁신성장포럼'에서 고령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인 '에이징 테크'를 주제로 다뤘습니다.

이 회장은 강평에서 "4차 산업혁명과 AI의 시대가 되며 일자리 감소를 걱정하는데 잘만 대처하면 우리나라에 굉장히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고령자를 복지의 대상이 아닌 생산 가능인구로 편입시켜야 하는 게 중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은 "AI가 불가능한 일을 젊은 층이 하도록 교육해야 한다"며 "그 대표적인 것이 문맥을 이해해서 추론하는 독해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스마트폰 사용으로 젊은 층은 점점 독해력을 잃고 있지만, 고령자들이 이런 교육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젊은 층과 고령 층의 양면의 세대 차를 잘 해결하면 같이 공동으로 훨씬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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