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19일까지 요양시설 등 114곳 진단검사

사진=강릉시청
[강릉=매일경제TV] 강릉시가 지역사회 내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합니다.

강원 강릉시는 오늘(10일) "이번 진단검사에서는 요양병원, 요양원 등 노인의료시설과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 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 등 114개소 2500여명을 검사할 계획"이하고 밝혔습니다.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는 해당 병원 의료진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자체검사가 불가능한 기관인 경우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시는 이를 위해 선별진료소에 의사 1명과 간호사 10명을 배치해 신속하고 원활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이 밀집해 있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는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이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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