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 늘어 누적 2만 7천65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26명)보다 26명 줄었지만 지난 주말부터 사흘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1명, 해외유입이 2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발생은 서울 32명, 경기 18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53명입니다.

수도권 외에는 광주·충남 각 4명, 강원 3명, 전남·경남 각 2명, 부산·대구·충북 각 1명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기존의 집단발병에 더해 최근 확인된 비수도권의 의료기기 판매업, 은행, 찻집 관련 사례에서 확진자가 다소 늘었습니다.

현재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를 제외한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 중인 가운데 지금의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 언제든 1.5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485명이 됐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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