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보험 계약과정을 디지털화한 디지털 청약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청약은 컨설턴트의 상품 설명 이후 고객이 보험 가입을 원할 경우 컨설턴트를 다시 만날 필요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고객이 카카오톡으로 보험 가입 링크를 받게 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본인 인증, 상품설명서 확인 등을 거쳐 직접 청약을 완료할 수 있도록 구축됐습니다.

삼성생명은 계약전 알릴 의무 프로세스도 보험업계 최초로 자동화했습니다.

삼성생명은 고객이 동의하기만 하면 보험금 지급 이력을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해 빠른 시간 내에 계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3개월 내 삼성생명 보험 가입 이력이 있으면 별다른 작성 없이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병 이름에 유사검색어 기능까지 추가하여 정확한 고지가 이뤄지게 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이를 통해 고지 의무 위반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고, 보험 가입 심사 기간도 단축됨에 따라 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새로운 디지털 청약 프로세스로 비대면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보험을 가입할 수 있고, 보험 가입 절차도 크게 단축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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