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보조사업자 모집

오는 27일 마감, 총 200명 이상 교육
직무고도화 교육·취업희망 도민·도내 대학 졸업(예정)자 대상
교육생 관리·교육 운영 담당…컨소시엄 참여도 가능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반도체 업계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총 200명 이상 구직자·재직자를 교육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 목표는 기업체 수요를 반영해 현장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도내 중소 반도체 업계 재직자를 위한 직무고도화 교육과 반도체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 및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보조사업자는 △참여기관·기업 발굴·협약 및 기업 수요조사를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 △교육생 선발 관리, 교육생 만족도 조사, 수료자(구직자) 취업연계 지원 △사업비 집행·관리, 참여기관 교육운영 관리 △전문분야 교육생 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참여기관에 위탁가능)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공모 지원대상은 반도체 교육 역량을 갖춘 민간사업자로 비영리법인, 등록 민간단체 및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 산업대학 및 산학협력단 등으로 반도체 직업 능력 교육 실적이 있으면 되고, 컨소시엄 참여도 가능합니다.

사업 위탁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10월31일까지입니다. 신청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를 경기도 과학기술과로 우편 접수하면 됩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