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택배기사의 과로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들의 근무여건과 원인을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내일(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전국택배연대노조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택배기사 과로사 문제를 논의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간담회에서 택배기사들의 근무 여건을 살펴보고 근무여건 개선 등 과로사 방지 대책에 대한 택배 노조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권익위는 간담회 내용을 택배업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의 향후 종합 대책에 반영되도록 건의하고, 종합 대책에 미비점이 있을 경우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편 권익위는 택배 종사자 근로 환경 개선과 관련한 국민 의견을 이날까지 '국민생각함' 홈페이지를 통해 수렴합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