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의 승부를 가를 핵심 경합주 중 한 곳인 위스콘신주의 그린베이시에서 현지시간으로 4일 개표가 잠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대선을 취재 중인 뉴욕타임스의 라이드 엡스타인 기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표기 잉크가 바닥나 그린베이의 부재자 투표 개표가 지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직원이 시청에 잉크를 가지러 갔다"며 현지 상황을 전한 그는 잠시 후 또 다른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직원이 잉크를 가지고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95%의 개표가 진행 중인 위스콘신주 전체에선 바이든 후보가 49.3%로 트럼프 대통령을 0.3%p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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