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3일 치러진 미국 대선 개표 결과 최대 격전지인 플로리다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의 개표가 96%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보다 4.3%p 높은 51.3%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로리다는 개표 시작부터 두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며 박빙의 승부를 벌인 곳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트럼프 대통령이 뒷심을 보이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플로리다의 선거인단은 29명으로, 이번 대선의 승부를 가를 6개 핵심 경합주 중 선거인단이 가장 많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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