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LCK 다시 세계 최강…담원, 롤드컵 우승
기사입력 2020-10-31 23:45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31일 중국 쑤닝 상대로 3대1 승리…3년만에 LCK 우승

담원 게이밍이 3년만에 리그오브레전드(LoL) 최강의 자리를 한국 리그(LCK, LoL 챔피언스코리아)로 되찾아왔다.


담원은 31일 중국 ‘상하이자동차 푸동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상대 쑤닝을 세트스토어 3대1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었다.

담원은 이날 우승으로 2017년 삼성 갤럭시(현 젠지)의 우승 이후 중국 리그(LPL)에 내줬던 롤드컵 우승컵을 다시 한국 LCK로 가져왔다.

국제대회에서의 부진으로 일부 팬들 사이에서 ‘4부리그’라는 조소를 받아왔던 LCK를 다시 세계 최정상의 리그로 각인시켰다.


이날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나섰다.

쑤닝은 ‘빈’ 천쩌빈, ‘소프엠’ 레꽝주이, ‘엔젤’ 상타오, ‘환펑’ 탕환펑, ‘소드아트’ 후숴제가 출전했다.



1세트에서 담원은 두 차례 큰 싸움에서 패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결국 ‘쇼메이커’ 허수와 ‘베릴’ 조건희 등이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승리를 거뒀다.


블루 진영에 나선 담원은 오른, 그레이브즈, 오리아나, 애쉬, 판테온을 택했고 쑤닝은 오공, 쉔, 아지르, 이즈리얼, 레오나로 맞섰다.


담원은 시종일관 침착함을 유지하며 뚝심있게 상대를 공략했다.

상대의 급습을 의식한 조심스러운 운영에도 첫 킬을 내준 ‘너구리’ 장하권은 13분경 하단 공격로에 합류해 킬스코어를 맞췄다.

이후 담원은 하단 공격로 교전에서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했지만 다시 21분경 드래곤 전투에서 ‘베릴’ 조건희가 상대 ‘빈’ 천쩌빈을 꾀어내 제압하고 ‘너구리’ 장하권이 상대 3명을 붙잡는 동안 ‘환펑’ 탕환펑을 쓰러뜨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다시 위기가 왔다.

27분경 하단 공격로 교전에서 대패했다.

‘빈’의 활약 속에 바론까지 차지한 쑤닝은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담원은 또 한번 역전에 성공했다.

30분경 장로 용을 놓고 펼쳐진 대전에서 ‘베릴’이 쑤닝의 ‘소드아트’를 끌어냈다.

‘빈’의 오공까지 잡아낸 담원은 장로를 차지한 쑤닝의 다른 팀원까지 모두 제압했다.

‘고스트’가 중단 공격로에서 ‘환펑’ 선수에게 잡혔지만 ‘쇼메이커’ 허수가 복수했다.


이후 승부의 추는 담원에게 기울었다.

‘쇼메이커’가 바론 주변에서 상대 ‘소프엠’을 홀로 쓰러뜨렸다.

37분경 장로 버프를 획득한 담원은 상대를 몰아쳤고 본진까지 침투했다.

다시 바론 주변에서 ‘소프엠’을 잡아내고 바론을 차지한 담원은 ‘엔젤’ 상타오 선수의 이즈리얼까지 쓰러뜨리며 본진에 재입성했고 그대로 43분경 21대12의 킬스코어로 승부를 마쳤다.



2세트는 쑤닝이 차지했다.

쑤닝은 ‘빈’의 피오라, ‘소프엠’의 렝가 등을 앞세워 담원을 제압했다.

쑤닝은 지속적인 교전을 통해 담원을 괴롭히면서 피오라의 성장을 지속했고 결국 경기를 뒤집어버렸다.


쑤닝은 1세트에 이어 레드 진영을 택했다.

피오라, 렝가, 신드라, 진, 레오나 조합을 꺼내 들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담원은 오른, 이블린, 루시안, 아펠리오스, 쓰레쉬로 대응했다.


쑤닝은 시종일관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잠시 쑤닝 선수의 마이크 교체 문제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이후 하단 공격로에서 담원의 ‘캐니언’ 김건부 선수가 상대 ‘소드아트’의 진을 쓰러뜨렸다.

그 사이 쑤닝은 두 번째 용을 차지했다.

쑤닝은 이어 16분경 전령을 놓고 다툰 싸움에서 담원에게 손해를 입히고 세 번째 용까지 가져왔다.

골드 획득량은 담원이 앞섰지만 쑤닝은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담원이 네 번째 용을 노린 쑤닝을 물리치고 바론 교전에서도 이득을 취했다.

그러나 지속해서 쑤닝의 위협에 시달리는 형국이었다.

결국 28분 중단 공격로에서 펼쳐진 잇단 교전에서 쑤닝이 승기를 보이기 시작했다.

후방으로 밀려난 담원이 포탑을 중심으로 방어진을 펼쳐 상대를 몰아내는 것에 성공했지만 이후 쑤닝의 용 공략을 방어하다가 크게 패했다.

쑤닝은 연이은 국지전에서 담원에게 손해를 입혔고 킬스코어를 14대12로 앞서기 시작했다.

특히 ‘빈’의 피오라가 1대1 대결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쑤닝의 ‘빈’ 선수는 경기 후반 ‘펜타킬’을 달성했고 34분경 20대12로 경기를 끝냈다.


3세트는 담원이 갚아줬다.

담원은 ‘케넨’을 택한 장하권 선수의 활약과 함께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 이어 매서운 쑤닝의 공격이 이어졌지만 바론 공략에서 상대를 제압하면서 앞서갔다.


담원은 레드 진영을 선택하며 전략에 변화를 줬다.

케넨, 그레이브즈, 신드라, 진, 브라움 조합을 꺼냈다.

쑤닝은 잭스, 니달리, 아칼리, 이즈리얼, 알리스타로 맞섰다.


양측의 교전은 상단 공력로에 집중됐다.

‘캐니언’ 김건부와 ‘너구리’ 장하권의 협력이 빛났다.

쑤닝도 2킬을 내준 ‘빈’ 천쩌빈을 돕기위해 노력했다.


다만 담원의 우세가 이어졌다.

담원은 킬스코어 4대3으로 앞섰고 세 개의 용을 차지하고 포탑도 3개를 파괴했다.

중단으로 접어든 20분경 다시 ‘빈’의 잭스를 제압한 담원은 네 번째 용까지 차지하며 승리를 향해갔다.


그러나 쑤닝은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바론을 공략 중인 담원을 기습해 승전보를 올렸다.

‘너구리’ 장하권이 쑤닝의 바론 공략을 방해하려 했지만 오히려 킬을 내줬다.

담원은 이후 상대 본진까지 밀고 올라가는 저력을 보였으나 손해를 보며 물러났고 이후 쑤닝의 공격을 방어하며 대치 구조를 연출했다.

28분경에는 장로 공략전에서 오히려 쑤닝에게 빼앗기까지 했다.


그러나 33분경 장하권이 홀로 떨어져 있던 상대 ‘소드아트’의 알리스타를 놓치지 않고 추격해 제압했다.

담원은 상대 아칼리의 궁극기까지 소모된 상황을 놓치지 않고 곧바로 바론 공략에 나섰고 상대의 방해를 이겨내며 승기를 잡았다.

상대 본진으로 밀고 올라간 담원은 이어진 교전에서 가까스로 승리하며 35분경 킬스코어 16대11로 경기를 마쳤다.



대망의 4세트. 쑤닝이 다시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쑤닝은 갱플랭크, 그레이브즈, 오리아나, 아펠리오스, 레오나 조합을 꺼냈다.

담원은 오른, 킨드레드, 신드라, 케이틀린, 판테온로 맞섰다.


담원은 초반 중단 공력로 주변 교전에서 승리하며 킬스코어를 3대1로 벌렸다.

하단 공격로에서 숨어있던 ‘소드아트’의 기습에 ‘베릴’이 킬을 내줬지만 우세는 이어졌다.

9분경 ‘캐니언’이 상단 공격로에 합류해 ‘빈’을 제압했고 하단 공격로 교전에서도 피해를 보지 않고 막았다.


담원의 우세 속에 대치가 이어졌다.

담원은 2개의 용을 차지했고 골드 획득량도 앞섰다.

‘캐니언’ 김건부가 지속적으로 상대 ‘빈’ 천쩌빈을 공략했다.

17분경 용을 놓고 벌인 교전에서 ‘베릴’이 킬을 내줬지만 세 번째 용을 차지하는 것에 성공했다.

특히 19분경 하단 공격로 교전에서 상대 모든 챔피언을 제압하며 학실한 승기를 잡았다.

킬스코어는 11대6, 골드 격차는 4000골드까지 벌어졌다.

쑤닝은 흔들렸고 홀로 움직이던 선수들이 담원에게 계속해서 킬을 내줬다.

담원은 네 번째 용을 차지했고 바론 주변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25분경 킬스코어는 19대7. 담원은 상대 본진도 넘봤다.

곧바로 이어진 교전에서 또 승리한 담원은 27분, 킬스코어 24대7로 길었던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너구리’ 장하권 선수는 “LCK가 강력한 리그라는 것을 증명하는 첫 스타트를 끊은 것 같아서 기쁘다”라며 “여기까지 올 것이라고 상상 못 했고 팬들 역시 상상 못 했을 텐데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가게 됐다.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결승전 MVP인 ‘캐니언’ 장건부 선수는 “대회 도중 인터뷰에서 목표가 우승하고 MVP 받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렇게 이뤄져 믿기지 않고 기쁘다”라며 “올해 어느 팀보다 열심히 했는데 이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결승전에는 6312명의 현장 관중이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LoL 가상 걸그룹 ‘케이디에이(K/DA)’의 ‘팝스타’ 중국어 편곡, 최근 공개한 신곡 ‘모어(MORE)’ 등의 음악을 중심으로 공연도 펼쳐졌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도 #레이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