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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6개월 업무정지 처분에…MBN "방송중단 없도록 법적 대응"
기사입력 2020-10-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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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은 30일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정지 처분에 대해 방송이 중단되지 않도록 법적 대응 등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MBN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30일) 매일방송 MBN에 대해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며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방통위의 처분에 앞서 MBN은 장승준 사장이 경영에서 물러났으며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다"며 "건강한 경영 환경을 만들기 위해 회계시스템을 개선하고 독립적인 감사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경영 투명성 확보 장치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방통위 처분이 내려졌지만 MBN은 방송이 중단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송이 중단되면 하루 평균 900만가구의 시청권이 제한되고 프로그램 제작에 종사하는 3200여 명의 고용이 불안해지며, 900여 명의 주주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되는 점을 고려해 법적 대응 등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MBN은 이와 함께 "앞으로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방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자본금을 불법 충당해 방송법을 위반한 MBN에 대한 6개월 업무정지와 이 기간 방송 전부를 중지하는 내용의 행정처분을 의결했다.

또 MBN과 대표자 등에 대해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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