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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은 깜짝 코로나는 패닉…트럼프,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기사입력 2020-10-3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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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4년 전의 '역전 드라마'를 재연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발생했다.


29일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로 33.1%를 기록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트위터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라며 "훌륭한 숫자가 11월 3일 전에 나와 너무 기쁘다"고 반색했다.


이에 대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경제는) 여전히 깊은 수렁에 빠져 있다"면서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3분기 성장률이 1950년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2분기에는 -31.4%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이날 8만9000명을 넘어서며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누적 감염자는 900만명에 도달했다.

트럼프 정부의 코로나19 부실 대응이 선거 막판에 다시 부각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보수성향 폭스뉴스는 성장률 제고를, 진보성향 CNN은 코로나19 확산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날 두 대선 후보는 나란히 최대 승부처로 불리는 플로리다주 유세에 나섰다.

이들이 시간차를 두고 유세에 나선 곳은 플로리다주 탬파로, 4년 전에는 민주당 표가 더 많이 나온 곳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하려면 약세 지역에서 표를 끌어내야만 한다.

바이든 후보는 "플로리다가 푸른 색이 되면 게임은 끝난다"며 "트럼프는 쿠바나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개선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트럼프 정부의 분리 조치 이후 가족과 생이별한 불법이민 아동 545명에게 부모를 찾아주도록 취임 첫날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승부의 열쇠를 쥔 라티노 표심에 호소한 것이다.

이에 맞서 트럼프 캠프는 '아메리칸 드림'을 강조하는 내용의 라티노 유권자용 TV광고를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새로 내보냈다.


전체 판세는 여전히 혼전이다.

남부 선벨트에서는 플로리다주, 애리조나주, 조지아주 3곳이 예측 불가다.

북부 러스트벨트 중에서는 오하이오주와 아이오와주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바이든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에 보낸 기고문에서 한미 관계를 '강력한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군대를 철수하겠다는 무모한 협박으로 한국을 갈취하는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와 그 밖의 지역에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의 동맹을 강화하면서 한국과 함께 설 것"이라며 "비핵화된 북한과 통일된 한반도를 향해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 신헌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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