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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이재용의 초격차 전략`
기사입력 2020-10-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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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회장 타계 ◆
삼성전자가 2018년 자동차용 반도체 프로세서 브랜드 `엑시노스 오토` 등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었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반도체대전`에서 선보인 자율주행차 솔루션 모습. 이 모델엔 주행영상기록장치(DVRS),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에 사용되는 차량용 반도체가 적용됐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글로벌 초일류 삼성'을 만든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은 평소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과감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격차 전략'으로 대변되는 그의 철학은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1974년 이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한국반도체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반도체 사업에 진출한다.

주변 반대를 무릅쓰고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그는 불안정한 업황 속에서도 앞선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과감한 투자에 나섰다.

이 회장이 주도한 과감한 설비투자와 인재 채용이 오늘날 반도체 시장을 리드하는 삼성의 기술력을 만들었다는 것이 재계와 관련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이 회장의 '초격차 전략'은 이 부회장으로 이어지며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

지난해 4월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에도 이 회장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평가다.

반도체 비전 2030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 분야 경쟁력은 극자외선(EUV) 기반 최첨단 제품으로 높여나가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시장점유율이 낮은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는 과감한 투자로 인텔, TSMC 등 경쟁사들을 따라잡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 부회장이 계승한 초격차 전략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가동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 단지인 '평택2(P2) 라인'이 대표적인 예다.


지난 9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과 8조원 규모의 5G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도 초격차 전략의 산물이다.

이 부회장은 '5G 사업'을 4대 미래성장 사업 중 하나로 점찍고 2018년부터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나섰다.

당시 3년간 25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 들어서는 한 발 앞서 차세대 통신기술로 꼽히는 6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6G에서도 기술 주도권을 확보해 10년 뒤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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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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