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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값 떨어지고 스마트폰 경쟁심화…삼성 "4분기엔 수익감소"
기사입력 2020-10-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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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깜짝 실적 ◆
삼성전자가 29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6조9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이다.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깃발이 조기로 게양된 모습. [이충우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올 3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 경영환경은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3분기 깜짝 실적 주역이었던 TV와 스마트폰은 연말을 맞아 마케팅 비용이 상승하며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도체는 4분기까지 재고 조정이 이어지다 내년 상반기 이후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29일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는 "4분기는 서버 메모리 수요 약세 지속과 세트사업 경쟁 심화 등으로 전체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면서도 "내년 상반기가 넘어가면 서버 업체들 재고가 건전화되면서 올해 하반기에 보수적이었던 투자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메모리 반도체는 첨단 공정 전환 확대와 모바일·노트북컴퓨터 수요 견조세에도 고객사 재고 조정에 따른 서버 가격 약세와 신규 라인 초기 비용 등으로 수익성 감소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이어질 모바일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1z 나노 D램 전환을 확대하며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서버 D램 수요 약세를 상쇄한다는 계획이다.


낸드는 모바일·노트북 중심 판매를 확대하고 6세대 V낸드 전환 확대를 계속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는 시스템LSI 5나노 시스템 온 칩(SoC) 공급이 확대되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고객사의 HPC용 칩과 모바일 SoC 주문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내년 5G 보급 확대 등에 힘입어 파운드리 사업 성장률이 한 자릿수 후반 수준으로 가파를 것으로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중소형 패널 판매가 3분기보다 큰 폭으로 확대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대형 패널 분야에서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준비를 이어가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늘어난 액정표시장치(LCD) 수요에도 차질 없이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콘퍼런스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LCD 패널 생산 연장 여부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최근 대형 LCD 패널 수요가 단기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일부 고객사로부터 단기간 공급 연장에 대한 문의가 오는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QD 디스플레이로 전환하고 있는 라인을 제외하고 나머지 라인으로 LCD 패널을 단기 공급하는 것을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것 없다"며 "QD 디스플레이 사업 전환에 영향이 없다는 전제 하에서 LCD 패널 생산 연장은 회사 이익을 최우선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M(휴대폰·통신장비) 부문의 무선사업은 애플 등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를 추진하고 중저가 5G 스마트폰 라인업도 확대해 판매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네트워크 사업에서는 국내외 5G 장비 신규 수주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연말 성수기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CE(TV·가전) 부문은 매출 증대에도 경쟁 심화와 원가 상승 등 영향으로 수익성은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도 4분기 삼성전자의 이익 둔화를 전망했다.

금융투자업계 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약 64조원, 영업이익은 10조원 중반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원화값 상승과 화웨이향 반도체 판매 감소, 3분기 세트부문 출하량 급증에 따른 재고 조정 등으로 3분기 대비 이익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은 전 분기보다 감소한 62조원대, 영업이익은 10조50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화웨이 이슈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2021년 5G 전환 가속, 폴더블폰 비중 확대로 수익성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현 기자 /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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