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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트럼프…트윗 3배 늘었다
기사입력 2020-10-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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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두고 다급해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윗 활동을 크게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자인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 대한 표현도 더욱 거칠어지고 있다.

대선 100일 전이었던 7월 26일(현지시간)부터 지난 27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남긴 트윗은 3042건에 이른다.

하루 평균 30건이 넘을 정도다.

4년 전 대선을 앞둔 같은 기간 남긴 1000건에 비해 3배나 급증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윗 중 리트윗은 고려하지 않았다.


늘어난 트윗 수만큼 민주당 후보를 언급한 횟수도 늘었다.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자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 이름인 '힐러리(Hillary)'를 148번 언급했다.

올해는 '바이든(Biden)'을 348번이나 트위터에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에게 친중 프레임을 씌우려 한다는 점도 확인된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에 쓰인 '바이든'과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단어는 '중국(China)'이었다.

상관관계란 두 가지 대상 간 연관성이 존재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바이든 후보를 친중 후보로 몰고 가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비판론에서 벗어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코로나19 책임을 중국에 돌리면서 동시에 바이든 후보가 친중 후보라고 공격하는 전략이다.

'중국'과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단어는 '바이러스(virus)'였다.


바이든 후보 아들이 연루된 '우크라이나 스캔들'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과 상관관계가 높은 단어는 부패한(corrupt), 졸린(sleepy), 헌터(hunter·둘째 아들), 범인들(criminals), 사회주의(socialism), 반역죄(treasonous) 등이다.


4년 전 클린턴 후보와 맞붙었을 때는 '힐러리'와 상관관계가 높은 단어로 부정직한(crooked), 부적절한(inappropriately), 사기(fraud), 이메일(email), 역겨운(disgusting) 등이 있었다.

4년 전 트윗에서 눈에 띄는 단어는 '이메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유세 과정 내내 열세를 면하지 못하다가 클린턴 당시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덕에 승리를 했다.


트위터에서 보여준 트럼프 대통령 모습은 28일 애리조나에서 진행된 유세에서도 그대로 재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이 이기면 중국이 이긴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왜 그(바이든)는 헌터와 함께 그렇게 많은 부정을 저질렀나"라며 "바이든은 부패한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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