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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밥솥 이어 이번엔? LF몰은 변신중
기사입력 2020-10-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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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패션 쇼핑몰인 줄 알았는데 오디오도 판매하네?" LF몰이 패션·뷰티에 이어 생활용품으로 판매 영역을 넓히고 있다.

LF몰은 헤지스·닥스 등 LF 계열 패션, 해외 명품, 뷰티, 리빙에 걸쳐 6000여 개 브랜드를 판매한다.

최근에는 연예인 모델을 새로 발탁하고 1년여 만에 TV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전방위적 마케팅으로 라이프스타일 전문 몰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LF는 온라인 쇼핑몰 LF몰 모델로 박진영과 선미를 발탁하고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LF는 오랫동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수 박진영과 스타일 아이콘으로 거듭난 선미가 LF몰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LF 관계자는 "이전 캠페인에서는 상품 카테고리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몰로서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LF몰의 이번 광고모델 발탁은 단순한 스타 마케팅을 뛰어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문점'이라는 정체성을 고객들에게 확실히 알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LF몰은 2000년 '패션엘지닷컴'으로 시작해 2010년 'LG패션샵'을 거쳐 2014년 'LF몰'로 리뉴얼됐다.

LG패션샵은 론칭 후 2~3년간 닥스·헤지스 등 자사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용하며 고객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일정 수준 회원을 확보한 후에는 나이키·프라다·아디다스 등 외부 패션 브랜드 입점을 본격 유치해 종합 패션몰로서 체질 변화에 나섰다.

2014년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론칭해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기 시작한 모바일 쇼핑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LF 관계자는 "온라인(몰)을 독립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다른 판매 채널보다 온라인몰에 제품을 우선 공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LF몰은 2018년 리빙관을 오픈해 영국 주방용품 브랜드 '조셉조셉'을 시작으로 리빙 제품을 입점시키는 등 패션·뷰티를 넘어 종합 라이프스타일 전문 쇼핑몰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달에는 쿠쿠전자, 뱅앤올룹슨 등 프리미엄 가전·리빙 브랜드 단독관을 지속적으로 론칭함으로써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대폭 확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명품 브랜드에 소비가 몰리는 것에 착안해 파격적인 명품 이벤트도 진행했다.

지난 8월부터 매달 1회 일주일여 동안 구찌, 프라다, 루이비통, 생로랑 등 해외 명품 브랜드 면세 상품과 병행수입 상품을 최대 80~90% 할인 판매하는 대규모 명품 대전을 실시하고 있다.

LF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8일까지 LF몰 명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LF몰을 포함한 LF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체에서 30%를 차지한다.

지난해 LF 매출 1조8500억원 중 LF몰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매출은 5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매출 비중이 증가할 전망이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오프라인 부문 매출 감소세로 LF 온라인 매출 비중은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F몰은 현재 종합 쇼핑몰로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단순한 판매 품목 확대가 수익 확대로 직결될지에 대해선 의문부호를 남겼다.

그는 "장기적으로 이 같은 품목 확대가 쇼핑몰 수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대 기자 /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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