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첫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이 출시 4개월여 만에 회원 160만 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성숙 대표는 오늘(29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전화 회의)에서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가 160만 명을 돌파했다"며 "연말까지 200만 명 가입자를 목표로 꾸준히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가 6월 출시한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은 기본 가격 월 4천900원에 쇼핑·예약·웹툰 등에서 네이버페이 결제금액의 최대 4%를 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주며 웹툰·영상·음원 등 콘텐츠도 제공됩니다.

한 대표는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의 9월 거래액은 전체 쇼핑의 약 15%를 차지하며 전체 거래액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월 20만 원 이하 구매 고객은 가입 후 3배 이상 구매액이 증가하는 등 커머스 생태계 성장에 지속해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멤버십 혜택이 가입자 증가와 함께 강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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