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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기소에 "권력에 의한 청부폭력"
기사입력 2020-10-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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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과 몸싸움을 벌인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가 독직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데 "너그러이 용서하고 넘어갈 일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진 전 교수는 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뎅부장(정진웅)이라고 좋아서 한 짓이겠냐. 위에서 추미애가 쪼아대니 그랬을 것"이라며 "권력에 의한 청부폭력이나 다음 없으니까요"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고검은 정 차장검사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독직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정 차장검사는 지난 7월 29일 이 모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과 관련해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USIM)칩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을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한 검사장은 정 차장검사로부터 일방적 폭행을 당했다며 그를 독직폭행 혐의로 고소하고 감찰을 요청했다.

반면 정 차장검사는 한 검사장의 물리적 방해로 넘어져 다쳤다며 병원 입원 사진을 배포하기도 했다.

이후 정 차장검사는 승진해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부임했다.


한편, 독직폭행은 법원·검찰·경찰 공무원 등이 직권을 남용해 사람을 체포하거나 감금, 폭행한 경우 적용된다.

혐의가 인정되면 5년 이하 징역과 10년 이하 자격정지에 처한다.


[맹성규 기자 sgmaeng@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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