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아프리카·유럽 선사와 2천400억 규모 선박 건조계약

한국조선해양 , 2천400억원 규모 선박 3척 수주.

한국조선해양은 아프리카와 유럽 소재 선사와 각각 30만 톤(t)급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2척과 5만 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총 2천400억 원으로, 이번에 수주한 VLCC와 PC선은 각각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울산 본사에서 건조돼 2022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됩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앞서 지난달 말 VLCC 4척을 수주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추가로 2척을 계약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다양한 선종에 대한 수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연말까지 일감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