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SK이노베이션, 배터리 최종 판결 불확실성에 동반 약세

LG화학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한 최종 판결을 앞두고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천 원(1.69%) 하락한 63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SK이노베이션은 4천 원(2.93%) 내린 13만2천500원에 거래 중입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이날 LG화학SK이노베이션 간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입니다.

LG화학은 지난해 4월 SK이노베이션이 자사 직원들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ITC가 올해 2월 SK이노베이션이 패소하는 예비 결정을 내린 만큼 이 패소가 최종 판결에서 확정되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제품의 미국 내 수입 금지 효력이 발생해 정상적인 사업이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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