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업이 어려운 저소득층 청년에게 50만 원씩 지급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 2차 신청에 17만 명이 몰렸습니다.

오늘(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작된 청년특별구직지원금 2차 신청이 어제(24일) 끝났습니다.

신청자는 16만9천4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노동부는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달 24∼25일 1∼2순위자를 대상으로 청년특별구직지원금 1차 신청을 받아 4만947명에게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습니다.

노동부 계획상으로 청년특별구직지원금 지원 대상은 모두 20만 명입니다.

여기에서 1차 신청으로 지원금을 받은 인원을 빼면 15만9천53명이 2차 신청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동부는 2차 신청 인원을 대상으로 취·창업 여부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고 몇 가지 우선순위를 적용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게 됩니다.

지원금 지급 대상이 아닌 것으로 분류된 인원에 대해서는 다음 달 17일쯤 심사 결과를 문자 메시지로 통보하고, 같은 달 22일까지 온라인 청년센터로 이의 신청을 받습니다.

노동부는 이의 신청에 대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람들에게 다음 달 말 1인당 50만 원씩 일괄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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