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라방'으로 판매한 오피스텔 분양권.
온라인 쇼핑업체인 티몬이 오늘(23일)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라방)을 통해 오피스텔 분양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티몬은 오늘 오후 1시부터 자체 라방 채널인 티비온에서 '장한평역 동우 리즈힐스 오피스텔 분양권'을 판매했습니다.

홈쇼핑 채널에서 아파트나 호텔 분양권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라이브 방송으로 분양권을 판 것은 처음입니다.

방송 중 계약금 99만 원을 결제하면 결제 순번에 따라 로열층 등 선호 매물을 선점할 수 있으며 계약금은 구매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전액 환불되는 조건입니다.

모델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둘러볼 수 있는 특별방문권도 판매됐습니다.

티몬은 1시간가량 진행한 이 방송의 시청자가 모두 6천4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금을 결제하거나 특별방문권을 구매한 고객은 40명입니다.

티몬 관계자는 "1시간 동안 모델하우스에 6천400명이 구경한 것과 같은 효과"라고 말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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